"성관계 많이 하는 남성, 사망위험 높다"…여성은 다른 결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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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5년 내 사망 위험이 70%가량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성관계 횟수가 많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사망 위험이 6배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스리칸타 바네르지 보건학 박사는 "성관계 빈도와 사망률의 상호작용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며 "특히 여성에게 성관계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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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5년 내 사망 위험이 70%가량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의학계에 따르면 미국 발던 대학(Walden University)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정신·성 건강 저널'(Journal of Psychosexual Health)에 20~59세 성인 1만45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성생활 빈도 분석 결과를 게재했다.
조사 참여자 가운데 95%는 1년에 12번 이상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38%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가졌다. 연구팀은 조사 결과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사망 데이터베이스 및 국가 사망 지수의 사망 기록과 대조해 분석했다.
그 결과, 성관계를 안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사망 위험이 70% 증가했다. 연구팀은 성관계가 심박수를 높여 혈류 증가를 유도, 심혈관 질환이나 각종 건강 문제를 예방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성관계 시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되는 것도 건강의 한 요소라고 봤다. 실제 우울증을 가진 사람이 성관계 횟수가 많을 경우 부정적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잦은 성관계가 무조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다. 연구팀은 성관계 횟수가 많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사망 위험이 6배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성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연구를 주도한 스리칸타 바네르지 보건학 박사는 "성관계 빈도와 사망률의 상호작용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며 "특히 여성에게 성관계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남성의 경우 연령,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며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우울증 등 요인이 남성, 여성에 각각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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