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감사한 의사' 블랙리스트 만든 사직 전공의 구속 송치
김선홍 2024. 10. 2. 10:35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병원을 지키는 의사들의 명단을 유포한 사직 전공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사직 전공의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의사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SNS와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의료 현장에 남거나 복귀한 의사들을 '감사한 의사'라고 비꼬며 이들의 실명과 연락처, 출신 학교와 소속 병원 등을 공개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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