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터틀'에 등장한 '올드보이' 장도리신?

영화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이 개봉을 앞두고 여러가지 버젼의 예고편을 공개하고 있는데, '폭풍 성장 히어로'라는 예고편은 특히나 한국 관객들의 구미를 당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바로 박찬욱 감독의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영감을 받은 액션 장면을 포함하고 있는 것. 제프 로우 감독은 '올드보이'의 장도리 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 감독
- 박찬욱
- 출연
-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윤진서, 유연석, 지대한, 오태경, 유일한, 이영희, 이미미, 한재덕, 전우재, 최재섭
- 평점
- 8.7

극 중 도나텔로가 긴 복도를 가로지르며 장봉을 활용한 전투를 펼치는 장면은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액션 신으로 꼽히고 있다.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은 '올드보이'뿐만 아니라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작품 등 다양한 영화의 오마주를 담고 있다. 롱테이크 방식의 촬영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이 투 마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롱테이크 방식의 촬영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하는 경험 속에 몰입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자 했다는 제프 로우 감독, "관객들이 거북이 형제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길 바랐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다양한 영화의 오마주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액션과 스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은 오는 9월 1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감독
- 제프 로
- 출연
- 니콜라스 캔투, 샤몬 브라운 주니어, 미카 애비, 브래디 눈
- 평점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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