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이것 때문에 美 6월 금리 인하 가능성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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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시기가 늦춰지고 있으나 고용시장 활기를 위해 6월에 내릴 가능성이 아직 있다고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했다.
클라크는 연준이 고용 관련 데이터를 참고할 것이며 노동 시장 둔화에 우려를 보이면서 6월 또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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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시기가 늦춰지고 있으나 고용시장 활기를 위해 6월에 내릴 가능성이 아직 있다고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노동시장의 취약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 통계에서 지난 3월 미국 고용주들은 30만3000개 일자리를 만들면서 기대 이상의 고용이 진행됐다.
그러나 제조업을 일부 부문에서 고용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클라크는 하반기에 고용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했다.
클라크는 연준이 고용 관련 데이터를 참고할 것이며 노동 시장 둔화에 우려를 보이면서 6월 또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만 해도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최대 7회까지 예상됐으나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1~2회로 대폭 낮췄다.
또 연준 고위 관리들은 금리를 최대한 오래 동결할 수 있다고 시사해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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