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작은 섬인 사이판은 ‘신의 축복을 받은 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섬입니다. 또 괌이나 사이판은 다른 동남아 휴양지보다 깔끔하고 렌터카 여행도 할 수 있어서 가족 여행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중 사이판이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섬 전체가 면세구역이라는 점입니다. 미국령인 사이판은 미국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데요.
괌에 비해 사이판은 명품 아울렛 종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사기 좋은 게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이판에서 꼭 사야할 기념품을 10가지를 정리해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기념품들이 있을까요?
마카다미아
땅콩이나 아몬드보다 더 큰 크기가 큰 마카다미아는 담백하면서 풍미가 좋아 견과를 즐기지않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또 마카다미아는 맥주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사이판에서는 다양한 맛의 마카다미아를 만나볼 수 있는데, 소금맛과 바비큐 맛 등 특이하고 이색적인 맛이 많아 호기심에서라도 사보기 좋습니다. 또 마카다미아 초콜릿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바나나 보트 선크림
강렬한 햇빛의 사이판은 방심하면 피부가 금세 타 빨같게 익어버리는데요. 그래서 사이판 여행시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사이판에서는 미국 브랜드 바나나 보트 선크림이 가장 대중적으로 잘 팔리는 아이템인데 자외선 차단 지수가 무려 100입니다. 젤타입, 크림타입, 스프레이 타입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용도에 맞게 골라 구매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스팸
미국령인 사이판에서는 스팸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절 선물로 많이들 찾는 스팸이지만 미국에서는 정말 국민 반찬일정도 그 종류도 맛도 다양한데요.
사이판에서는 후추맛, 치즈맛, 베이컨맛 등 다양한 스팸을 판매하고 있으니 스팸 마니아라면 사이판이 여러가지 맛의 스팸을 사서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비타민 영양제
사이판 여행 쇼핑리스트로 가장 강력 추천하는 비타민이랑 영양제입니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 선물로 드리기도 좋습니다. 오히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걸 골라야할지 고민될 정도인데요.
가장 무난하고 유명한 브랜드는 GNC, Centrum 입니다. 사이판에서 센트룸 영양제를 사면 한국의 반값 이상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니 꼭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영양제는 웬만한 대형마트, 약국, 면세점 등에서 살 수 있으며 구매 전 유통기한도 꼭 확인 후에 구매하세요.
마누카 꿀
마누카 꿀은 일반 꿀보다 더 효능이 좋은 걸로 알려져있는데요. 각 통마다 자세히 보시면 숫자가 써있는데요. +10 이상은 치료 효과도 있으니 높은 숫자로 사는 게 좋습니다.
요즘에는 마누카 꿀도 맛이 다양해지고 있어서 국화향이랑 꿀을 섞은 것도 나오는데요. 이런 건 꿀차로 가볍게 마시기도 좋습니다.
노니
기적의 열매로 잘 알려져 있는 노니는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건강과 미용의 비결로 꼽히는데요. 항산화 기능이 풍부하며 노벨푸드로 인정받은 노니는 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사이판에는 이러한 노니를 이용해 비누, 주스, 화장품, 오일 등을 만들어 훌륭한 관광 상품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비싸니 사이판에서 사 친구와 직장 동료들에게 선물로 해주기 좋습니다.
고디바 초콜렛
기라델리, 노이하우스와 함께 세계 3대 고급 초콜릿인 고디바 초콜릿은 국내에서는 구입하려면 굉장히 비싸지만 사이판에서는 면세가로 저렴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굳이 면세점이 아니라더라도 사이판에서는 고디바 초콜릿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가까운 지인에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도 높은 선물을 원한다면 고디바 초콜릿이 좋은 선택지 입니다.
고디바 초콜렛 중 가장 추천하는 건 '고디바 프레첼'입니다. 짭잘한 프레첼 겉에 초콜릿이 씌여있어서 단짠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이판 맥주
물가 비싼 사이판이지만 마트에서 사는 맥주값은 그래도 저렴한 편입니다. 사이판 맥주는 우리가 먹는 일반 맥주보다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인기가 좋은데요.
사이판의 뜨거운 햇살 아래서 마신 시원한 맥주 맛을 기억하기위한 기념품으로 사가기 좋은 기념품이죠. 또 술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딱인 기념품입니다.
보조보 인형
어딜 가나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라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보조보 인형은 사이판을 추억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아이템인데요.
보조보 나무 씨앗으로 만든 전통인형으로 차모로 원주민들의 사랑, 건강, 부, 명성 등의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주는 소원 인형입니다. 가격은 약 3-5달러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딱입니다.
드라이드 망고/ 망고잼
무난한 선물이 될 수 있는 드라이드 망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데요. 특히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어린 조카들에게 선물하면 딱입니다.
또 사이판의 열기로 달콤하게 익은 망고를 이용해 만든 잼은 한국에서는 생소하며 냉동실에 보관해뒀다가 한 입씩 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니 꼭 사오세요.
오늘은 사이판 여행시 꼭 사와야하는 기념품 10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이판은 작은 섬이라 쇼핑 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아 아이러브사이판(기념품), 조텐마트(대형마트), 갤러리아 면세점 정도만 둘러보셔도 충분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