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오르락 내리락 전국 쏟아붓는데...3호 태풍 ‘개미’ 북상중
![20일 오후 8시 10분 기준 천리안위성 2A호에서 관측된 제3호 태풍 개미(빨간색 원) 모습.[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뉴스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21/mk/20240721062101587lgqz.jpg)
필리핀 마닐라 동쪽 부근 해상에서 제3호 태풍 개미가 발생해 북상중이다.
2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개미는 오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태풍의 중심 기압은 1000hPa, 강풍반경은 310km,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이 태풍은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이번 주말 동안 뜨거운 바다를 지나며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때 제주와 직선거리는 약 580km다. 기상청 수치예보 모델에 따르면 개미의 한반도 상륙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주변 기압계 변동에 따라 영향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장마철 강수 구역이나 강수량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편 필리핀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열대저압부는 21일쯤 4호 태풍 ‘프라피룬’으로 발달할 수 있으나 프라피룬은 한반도와 거리가 먼 베트남 동쪽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여 국내 영향 가능성은 없다.
태풍 개미의 국내 영향 가능성은 이르면 22~23일쯤 나올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0∼12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다.
광주·전남·전북은 10∼60㎜(많은 곳 80㎜ 이상), 경북 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울산·경남 내륙 2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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