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측면에 거액 쓴다...산초 대체자로 '바이아웃 1189억' 윙어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9. 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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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맨유는 에제를 노리고 있다. 에제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지만 바이아웃을 지불하지 않아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맨유는 현재 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로 에제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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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나이티드 포에버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맨유는 에제를 노리고 있다. 에제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지만 바이아웃을 지불하지 않아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맨유는 현재 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로 에제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도 최근 "맨유는 내년 여름 에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시즌에 앞서 수비수, 미드필더 그리고 측면 공격 포지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에제의 계약 안에 있는 바이아웃 6,800만 파운드(약 1,189억 원)는 내년 여름에도 활성화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에제는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 미드필더다. 측면은 물론 2선 중앙까지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있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면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9-20시즌 리그 46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터뜨리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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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이 성사됐다. 에제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크리스탈 팰리스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20년 여름 1,700만 파운드(약 297억 원)를 지불하고 에제를 영입했다. 에제는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에제는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역시 부상 이슈가 있었음에도 출전 기회를 잡으며 리그 27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올렸다.


에제는 2027년 여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이에 맨유가 에제를 데려와 2선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로 임대를 떠난 산초의 계약 안에 삽입된 완전 이적 옵션 자체가 달성하기 쉽기 때문에 사실상 맨유와의 인연을 마쳤다. 여기에 안토니 역시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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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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