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 광고 찍고 CF 요정 등극했지만, 결국 치킨집 알바한다는 여배우

광고 300편, 대중이 사랑한 얼굴

1991년 피자헛 CF로 데뷔한 김윤정.이후 포카리스웨트, 존슨즈베이비로션, 피아노, 과자, 라면 등무려 300편 이상의 광고를 찍으며 'CF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이온음료 광고로는 당시 청소년들의 워너비였고, 피아노 광고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촬영해 해외 로케이션까지 다녀오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광고뿐 아니라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뽀미 언니로도 활약하며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중적 사랑을 받았던 스타. '오박사네 사람들’, ‘LA 아리랑’, ‘행복한 여자’, ‘청혼’ 등드라마에서도 얼굴을 비췄다.

2008년 드라마 ‘KPSI 시즌2’를 끝으로
김윤정은 오랜 방송 활동을 멈춘다.

이후 6~7년 동안의 공백기, 사람들은 그녀의 안부를 궁금해했고, 몇몇은 ‘연예계를 떠난 것 아니냐’는 오해도 했다.

하지만 김윤정은 “그만둔 게 아니라,잠시 회사를 다니며 때를 기다렸을 뿐”이라며그 시간을 스스로 ‘리프레시’였다고 표현했다.

치킨집에서 맥주를 따르던 날들

“창피하다고 느낀 적 없다”
직장에 들어가기 전, 김윤정은 서울 시청 근처의 치킨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다.

주문도 받고, 맥주도 따르고,맥주 열 개를 손에 들고 치우는 일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그곳엔 기자도 있었고,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지만“이 일이 왜 부끄럽나?”라는 당당한 태도로 김윤정은 자신을 스스로 지켜냈다.

“나를 창피해 한다면 그건 진짜 친구가 아니다”라는 말에서 그녀의 가치관과 자존감이 드러난다.

치킨집을 나온 후 김윤정은 인터넷 쇼핑몰에 재직 중인 회사원이 되었다.

'불타는 청춘' 첫 출연 당시엔 "회사 연차 내고 왔다"고 말하며 지금의 삶을 자연스럽게 공개했다.

“배우가 아니라도,나는 또 다른 걸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며 지금의 삶에 소소한 만족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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