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막…안전·바가지요금 대응 총력

조언 기자 2026. 5. 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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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일 중랑장미공원 일대서 개최…최근 2년 연속 300만 명 이상 방문
경찰·소방과 합동점검 실시…먹거리 부스 가격·위생 관리 강화
중랑 서울장미축제 현장 모습.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가 15일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개막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랑랑 18세’를 주제로 이날부터 23일까지 9일간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5.45㎞ 장미터널과 232종 32만 주의 장미가 어우러진 서울 대표 꽃 축제로, 최근 2년 연속 30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도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중랑구는 축제 개막 전날인 14일 중랑장미공원과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미터널과 메인무대, 먹거리 부스, 주요 보행 동선 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CCTV 비상벨 시연과 안전상황실 운영체계 확인을 비롯해 구급차 배치 위치, 이동식 화장실 위생 상태, 메인무대 구조물 안전 상태 등을 살폈다. 장미터널과 연육교 구간의 인파 밀집 대응체계와 방호벽 설치 상태, 임시주차장 주변 불법 노점상 진입 여부 등도 함께 확인했다.

구는 축제 기간 먹거리 부스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축제 참여 상인을 대상으로 적정 가격 유지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사전 안내와 교육도 실시했다. 개막일에는 서울시와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오는 17일에는 먹골역 7번 출구 인근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 주민 참여형 ‘장미꽃빛거리 플리마켓’도 열린다.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방문객 안전과 보행 편의를 확보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많은 구민과 방문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안전관리와 현장 질서 유지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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