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7명 ‘복부비만·고혈압 위험군’

유민우 기자 2024. 12. 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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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꼴로 복부비만과 높은 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요인 비율은 높은 혈압·혈당, 복부비만 순으로 높았는데 수검자 10명 중 2명 이상이 대사증후군이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 이상·여성 85㎝ 이상), 높은 혈압(수축기 혈압 130㎜Hg 이상·이완기 혈압 85㎜Hg 이상),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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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2023 건강검진 통계
높은 혈압·혈당·복부비만 등
수검자 22.6%가 대사증후군
암의심 판정수 위·유방·폐암순
건강검진 수검 1위지역 세종시

국민 10명 중 7명꼴로 복부비만과 높은 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요인 비율은 높은 혈압·혈당, 복부비만 순으로 높았는데 수검자 10명 중 2명 이상이 대사증후군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1일 발표한 ‘2023년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검진 수검자의 69.2%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 이상·여성 85㎝ 이상), 높은 혈압(수축기 혈압 130㎜Hg 이상·이완기 혈압 85㎜Hg 이상),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이다. 위험요인을 3개 이상 보유하면 대사증후군이다. 위험요인 진단기준별로는 높은 혈압(45.1%), 높은 혈당(40.1%), 복부비만(25.5%)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혈압 비율은 남성 52.2%, 여성 37.6%다. 높은 혈당 비율은 남성 46.8%, 여성 33%며 복부비만 비율은 남성 31.8%, 여성 18.8%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수검자의 22.6%가 대사증후군이었다. 전체 수검자 중 남자 25.3%, 여자 19.7%가 해당됐다. 수검자의 46.6%가 대사증후군 주의군(위험요인 1∼2개)에 해당됐는데 남녀가 각각 52.7%, 40.1%다.

암 판정인원은 위암(8554명), 암 판정 의심 인원은 유방암(8090명), 폐암(5476명) 순이다. 암검진 수검률은 59.8%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암 종별 수검률은 간암이 76.1%로 가장 높았고 유방암(65.1%), 위암(64.6%)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5.9%(대상인원 2300만850명 중 1746만2244명 수검)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지역별 수검률은 세종이 80.5%로 가장 높았다. 울산(79.8%), 대전(77.9%)이 뒤를 이었다. 수검률 하위 3개 지역은 제주(72.7%), 경북(74.2%), 서울(74.5%) 이다. 연령별 수검인원은 50대가 22.6%로 가장 높았고 40대(21.2%), 60대(18.5%) 순이다.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 40.2%, 질환의심 32.2%, 유질환자 27.6% 이다.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은 76.7%로 전년 대비 4%포인트 감소했고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었던 2021년에 견줘 10.4%포인트 줄었다.

한편 문진 결과 지난해 전체 흡연율은 18.6%로 전년에 견줘 0.7%포인트 줄었다. 성별 흡연율은 남자가 32.4%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감소한 반면 여자는 3.9%로 전년과 동일했다. 연령대별 전체 흡연율은 40대 24.1%, 30대와 20대 이하 20.5% 순이다. 남자는 40대가 39.7%, 여자는 20대 이하가 7.8%로 가장 높았다.

유민우 기자 yoom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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