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오른 디자인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기아는 카니발, 쏘렌토, 모닝 등 다양한 신차에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기아는 준중형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신차 출시를 위한 준비중인 가운데 최근 국내 도로 위에서 위장막이 제거된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면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아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5세대 출시 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 변화를 통해 한층 더 미래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차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입니다.

특히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전면부 디자인은 특유의 수직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차체 크기를 더욱 커 보이게 만드는 시각적인 효과를 얻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기아는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차량의 후면부 디자인을 현행 스포티지와 같은 디자인을 유지했는데 이는 스포티지의 고유의 디자인 유지하면서도 지나친 디자인 변화로 인해 거부감을 최소화 및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이는 등 앞서 공개한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형태의 디자인 변화를 기대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상 풀체인지 수준의 파격 변신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신형 스포티지의 디자인 변화는 이미 수많은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예상도를 통해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치를 높이는 등 사실상 출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포착된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차량에 위장막이 제거된 모습은 스포티지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베스타 블루 등 기존 외장 컬러가 아닌 신규 컬러가 적용된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습은 사이드미러와 휠 아치 등 일체감 있는 외장 컬러가 적용되어 새롭고 매력적인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이 외에도 19인치로 추정되는 휠 사이즈와 디자인은 기아의 최상위 트림 구성인 그래비티 차량일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당시 포착된 신형 스포티지는 곧 있을 신차 출시를 앞두고 CF 촬영 진행 중 어떠한 이유로 현장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를 통해 기아 스포티지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한편, 기아 스포티지는 현행 모델과 동일한 1.6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0 디젤, 2.0Lpi 등 4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는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르면 12월 디자인 공개 후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차량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달라진 실내 디자인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는 차량 가격 역시 어느정도 인상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행 스포티지 차량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기준 2,537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최소 300만원 이상 오른 2,900만원대부터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