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이전에 서울 '드론택시' 실증사업 위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서울시의 도심항공교통수단(UAM) 실증사업이 절반으로 축소돼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기존에 김포공항에서 서울 잠실까지의 UAM 실증사업 노선을 김포공항에서 여의도까지로 축소하고 UAM 교통 거점도 기존 용산역 일대에서 여의도로 옮기기로 했다.
새롭게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에는 서울시가 UAM 거점으로 설정한 용산역 일대가 모두 포함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서울시의 도심항공교통수단(UAM) 실증사업이 절반으로 축소돼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기존에 김포공항에서 서울 잠실까지의 UAM 실증사업 노선을 김포공항에서 여의도까지로 축소하고 UAM 교통 거점도 기존 용산역 일대에서 여의도로 옮기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는 용산정비창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용산역 일대에 '모빌리티허브'를 조성하고 이착륙창을 구축해 UAM의 교통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시의 UAM 사업 계획이 변경됐음이 확인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정감사 현장에서 UAM 거점이 용산에서 여의도로 옮겨간 이유를 묻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간 것과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오면서 반경 2해리(3.7㎞)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됐다. 새롭게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에는 서울시가 UAM 거점으로 설정한 용산역 일대가 모두 포함된다.
UAM 이동 노선도 비행금지구역에 포함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혹시나 모를 추락 등의 사고에 대비해서 UAM 노선을 한강과 그 지천 위로 검토를 했었다"라며 대통령 집무실 3.7㎞ 내에 한강이 포함되면서 실증사업의 범위를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비행금지구역에서 시의 UAM 노선이 제외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방부와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라며 2025년 사업이 상용화되는 시점에는 계획대로 김포에서 잠실까지 노선이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용산 집무실 이전으로 UAM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변수가 생겨서 협의에 들어갔고 8~9월 실증노선을 협의 중이다. 내년 초 확정 지어 발표하겠다"라며 "상용화 노선에 문제가 없도록 전용 회랑을 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마흔 넘은 아들 드디어 결혼, 그런데 예비 며느리는 41세 무직…기쁜가요"
- '안락사 계획' 여에스더 "죽을 날짜 정해놔…11월 18일에서 내년으로 변경"
- BTS 정국, 새벽 음주 라방·욕설 논란…"경솔한 행동"
- 이도 안 난 생후 3개월 아기에 떡국…학대 정황 SNS 올린 친모
- 시험관 임신 아내 머리채 잡고 친정 욕한 남편…"네 몸 탓, 병원 다녀" 폭언
- "결혼식 올리고 신고 안 했다고 룸메이트?"…외도 들킨 남편 '사실혼' 부정
- 의붓아들 살해범에 무기징역 반대한 판사…면회실서 수감자와 '애정 행각'
- "유관순 누나가 통곡하신다"…3·1절 앞 조롱 '방귀 로켓' 영상 분노[영상]
- "아이 등하원 도우미 '외제차주' 구함…보수 1만원" 구인글 뭇매
- 주사 꽂아 피 뽑고는 "사혈 요법, 악령 제거했다"…알고 보니 의사 사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