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양이 집사는 자기 집 고양이가 고양이 간식을 먹을 때마다 꼭 울듯이 눈물을 흘린다고 해요. 무려 4년 동안이나 계속 그런 모습이라니, 보는 사람도 신기하고 웃음이 나옵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한 달 동안 집을 비운 사이에 고양이가 간식을 먹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려서 너무 감동받았다고 하네요.

고양이가 주인을 너무 그리워해서 그런 거라 믿고, 앞으로는 절대 집을 오래 비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의사에 따르면, 고양이가 실제로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고양이의 눈물샘과 침샘이 연결되어 있어서 간식을 먹을 때 침이 많아지면 눈물도 함께 흘러나오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즉, ‘맛있어서 눈물 흘리는’ 거라는 거죠!

그래서 고양이가 간식 먹으며 울어도 너무 감동하지 말고, ‘맛있어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생각하면 웃음이 더 나올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