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탈라스', 16호 '노루' 잇따라 발생..국내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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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탈라스'와 제16호 태풍 '노루'가 23일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또 "제16호 태풍 '노루'가 오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재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의 위력을 지닌 채 시속 21㎞로 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노루도 제주 서귀포와 가장 근접할 때조차 1750㎞나 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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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제15호 태풍 ‘탈라스’와 제16호 태풍 ‘노루’가 23일 잇따라 발생했다.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태풍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제15호 태풍 ‘탈라스’가 오전 9시께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오후 3시 현재 오사카 남쪽 약 300㎞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m의 약한 태풍으로 시속 16㎞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탈라스는 24일 새벽 일본 남부 시즈오카로 상륙해 도쿄를 통과한 뒤 일본 동쪽 태평양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이날 오후 3시 태풍 탈라스 중심과 가장 가까워졌지만 거리가 670㎞나 떨어져 태풍 영향권 밖이었다. 탈라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날카로움’을 뜻한다.
기상청은 이날 또 “제16호 태풍 ‘노루’가 오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재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의 위력을 지닌 채 시속 21㎞로 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노루도 제주 서귀포와 가장 근접할 때조차 1750㎞나 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노루는 25일께 필리핀 북부 지역을 관통한 뒤 27∼28일께 베트남 중부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루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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