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러 왔는데, 에어컨도 안돼요”…남해 한 리조트서 정전, 폭염 불편 호소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9. 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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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틀째인 15일 경남 남해군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투숙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리조트 고객 등에 따르면 정전은 이날 오후 6시께 발생했다.

정전으로 일부 동을 제외하고 조명등, 에어컨 등이 모두 꺼져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예약 고객들도 정전 상태가 3시간 넘게 이어지자 프런트에 모여 리조트 측에 정전 피해에 따른 대책과 보상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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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피해 호소하는 고객들. [사진 = 독자, 연합뉴스]
추석 연휴 이틀째인 15일 경남 남해군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투숙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리조트 고객 등에 따르면 정전은 이날 오후 6시께 발생했다.

정전으로 일부 동을 제외하고 조명등, 에어컨 등이 모두 꺼져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A씨는 “폭염에 에어컨이 꺼져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동은 불만 들어오는데, 다른 동은 암흑이고 깜깜해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다른 예약 고객들도 정전 상태가 3시간 넘게 이어지자 프런트에 모여 리조트 측에 정전 피해에 따른 대책과 보상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트 측은 구내 설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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