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못해야 살아남는 한 남자가, 봐서는 안 될 것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반전 스릴러가 있다.

낮엔 못 보고 밤엔 보는 침술사
주인공은 빛이 있을 땐 앞이 보이지 않지만 어두울 때만 희미하게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다. 그가 궁에 들어가 어느 날 밤, 보아선 안 될 사건을 목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록의 한 줄에서 출발
영화는 조선 인조 시대,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역사적 기록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실제 기록의 빈틈을 상상력으로 채운 팩션 사극이다.

류준열과 유해진의 대결
비밀을 쥔 침술사에 류준열, 광기 어린 왕에 유해진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의 팽팽한 심리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입소문이 만든 흥행
큰 기대작이 아니었지만 '숨 막히는 긴장감'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332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해 웰메이드 스릴러로 손꼽혔다.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것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한 편이다.

Copyright © 그 시절 우리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