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나를? 바로 콜!...'이적 생각 없었는데, 제안 받고 바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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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훗스퍼가 제안을 하자 곧바로 '이적'을 결심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제안을 하자 그레이는 곧바로 '이적'을 결심했다.
미래 토트넘을 이끌 선수 중 한 명인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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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훗스퍼가 제안을 하자 곧바로 '이적'을 결심했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톰 앨너트 기자는 최근 그레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그레이에게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난 것이 너무 이른 판단은 아니냐는 질문을 했다.
그레이 역시 이 의견에 일부 동의했다. 그는 "내 머릿속에 항상 그런 생각이 가득 차 있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제안을 하자 그레이는 곧바로 '이적'을 결심했다. 그는 "토트넘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지금이 떠날 적기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내가 이 기회를 잡지 않는다면, 다시는 제안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토트넘과 같은 클럽과 그러한 감독, 스태프들 밑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일생일대의 찬스다. 나는 이번 여름이 적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지난여름 토트넘의 '빅 사이닝' 중 한 명이다. 18세에 불과한 그는 2023-24시즌 리즈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프로로서 가치를 드러냈다. 컵 대회 포함 무려 52경기에 출전하는 등 리즈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겨울엔 리버풀이 영입을 추진했었고 여름 이적시장 때는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관되기도 했다. 브렌트포드 등도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토트넘이 계속해서 그를 노렸고 7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며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1호 영입'이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이니만큼, 미디어의 관심도 엄청났다. 그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토트넘 합류에 대한 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퍼스 오피셜'과의 인터뷰에선 손흥민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정말 좋다. 나는 많은 훈련을 했고, 모든 사람들을 알게 됐다. 나는 15살, 아니면 더 어렸을 때부터 그들을 TV에서 보고 자랐다. 특히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 같은 사람들은 내가 우러러 보는 존재다. 그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금까진 정말 좋다"라고 밝혔다.
미래 토트넘을 이끌 선수 중 한 명인 그레이. 아직까진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레이를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라이트백으로도 기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그레이는 컵 대회 포함 6경기에 출전하며 조금씩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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