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팀을 떠나 AS 모나코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다이어와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논의가 결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모나코는 다이어에게 2년 계약과 함께 1년 연장 옵션을 제시했으며, 이는 바이에른 뮌헨이 다이어에게 제시하지 못한 조건입니다. 다이어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에게 자신의 이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에베를 디렉터가 다이어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며 재계약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정작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는 다이어의 이탈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며, 기존에 협상했던 조나단 타와의 재협상을 고려하고 있으며, 본머스의 하위센 또한 대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역시 "바이에른 뮌헨에 놀라운 이탈 선수가 발생한다. 다이어는 이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다이어는 모나코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며 다이어와 모나코가 이미 합의에 도달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지만, 그동안 팀 잔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기에 이번 이적설은 더욱 놀라운 소식입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 등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 시 대체 선수 1순위는 다이어였습니다. 그는 지난 2024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으며, 일정 숫자 이상의 경기에 출전하며 계약이 2025년까지 자동 연장된 바 있습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1년 계약 연장을 제안받았을 것으로 추측하며, 다이어 입장에서는 내년에도 다시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는 것보다 모나코의 제안이 더 매력적이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백업 수비수로 안정적인 다이어를 잔류시키고 싶었지만, 결국 그의 이적을 막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