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취약 청년층 이사비 지원

김남석 2022. 9. 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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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사비 지원에 나선다.

차량 대여비, 운반비, 포장비 등 실제 이사에 소요된 비용을 최대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5일 광역 지자체 최초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 올해 이사한 청년 약 50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과 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잇는 주거취약 청년과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약자를 우선 순위로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온라인 신청받아 11월에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하고 12월까지 이사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하거나, 서울시내에서 이사한 만 19세~39세 청년 가구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40만원 이하 건물에 거주해야 한다.

주택을 보유하거나 중앙부처, 자치구 등에서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 건물에 임차한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급여'를 받은 청년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선정인원을 초과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주거취약계층 청년을 우선 선정하고, 이후 소득수준이 낮은 순의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잦은 이사로 이사비용이 부담스러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심사과정에서 사회적 약자 및 주거복지 지원이 시급한 청년들을 우선 선정해 청년들의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고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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