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6000명만 더…프로야구 43년사 최초 '1000만 관중' 눈앞

김영리 2024. 9. 14.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가 대망의 관중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역대 최고 수준인 경기당 평균 관중 1만4908명을 기록 중인 2024 KBO리그는 15일 열리는 4경기에서 이변이 없는 한 프로야구 출범 43년 만에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KBO와 10개 구단은 관중 1000만명을 돌파할 경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0만 관중' 확실시
14일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이 관중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뉴스1


프로야구가 대망의 관중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KBO리그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잠실과 인천, 광주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매진됐다. 전국 5개 구장에 총 10만4147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프로야구는 시즌 관중 994만3674명을 기록해 시즌 관중 1000만명 기록에 5만6326명만을 남겨둔 상태다.

역대 최고 수준인 경기당 평균 관중 1만4908명을 기록 중인 2024 KBO리그는 15일 열리는 4경기에서 이변이 없는 한 프로야구 출범 43년 만에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프로야구는 개막 17일 만인 지난 4월 9일 100만명을 돌파한 뒤 15∼20여일마다 100만명씩 증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 팬이 대거 늘어나는 등 관중석 풍속도마저 달라졌다. 혹서기인 8월에도 관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흥행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구단별로는 지난해 우승팀 LG 트윈스(128만1420명)를 선두로 삼성 라이온즈(127만5022명), 두산 베어스(119만821명), KIA 타이거즈(115만6749명), 롯데 자이언츠(108만9055명), SSG 랜더스(104만14명) 등 6개 구단이 고르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와 10개 구단은 관중 1000만명을 돌파할 경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