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미래금융 확인하자" 머니S AI포럼, 200여명 몰려 문전성시
[편집자주] AI(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다양한 산업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금융시장에선 챗봇과 AI 기반 고객지원 시스템 등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가 눈에 띄게 발전했다. AI 도입에 따른 금융혁신으로 시장의 전반적인 구조와 운영 방식이 달라졌고 투자자와 금융기관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AI가 불러온 금융 발전은 윤리적 문제와 규제 이슈를 동반해 부작용에 대한 논의와 대응 역시 불가피하다. 머니S 창간 17주년을 맞아 'AI 인더스트리 5.0시대, 금융의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금융업계 AI리더들은 AI가 불러올 금융시장의 변화,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머니S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AI 인더스트리 5.0시대, 금융의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도 금융권 종사자 2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금융AI 관련 법안 및 감독 방향 등을 확인했다.
한 행사 참석자는 "생각보다 포럼에 참석한 사람들이 많고 행사장 분위기가 뜨거워 놀랐다"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갈 수 있도록 포럼 내용을 잘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형기 머니S 대표이사(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2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민국 의원(국민의힘·경남 진주시을)과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을)을 비롯해 이준수 금융연수원장, 하태경 보험연수원장(국가AI위원회 위원) 등의 축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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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국장은 기조연설에서 "금융보안체계 선진화를 위해 망분리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개선 과정에서 보안상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시장 클라우드, AI 이용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규제 완화에 대한 안전성 검증도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경태 하나은행 AI금융부 부장이 ''AI Bionic Bank' 인간과 AI가 만들어가는 금융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부장은 "AI는 인간처럼 논리적으로 추론, 문제해결과 학습, 데이터 분석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다"며 "금융에서 AI 역할은 크게 리스크 및 자산관리, 손님 경험, 업무 효율화 등으로 나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김 부장의 발표에 흥미를 보였다. 강연 중간 스마트폰 카메라를 꺼내 발표 자료를 촬영하는 모습이 잇따랐다. 참석자들은 발표 후 이뤄진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하는 등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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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엔 'AX(인공지능 전환)시대, 금융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이 시작된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김동용 카카오페이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윤철 NH투자증권 AI 솔루션 부장, 여창준 현대해상 디지털파트 수석,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에 참석한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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