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골' 이강인, 다이빙 헤더골 폭발…PSG는 렌에 3-1 완승

맹봉주 기자 2024. 9. 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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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입지를 단단하게 만드는 활약이었다.

PSG(파리 생제르맹)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타드 렌을 3-1로 이겼다.

렌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았다.

후반 13분 추가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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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이날 PSG 선발 공격수로 나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동료가 찬 슛이 골대 맞고 나오자 다이빙 헤더로 득점을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팀 내 입지를 단단하게 만드는 활약이었다.

PSG(파리 생제르맹)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타드 렌을 3-1로 이겼다.

개막 후 무패행진이 이어졌다. 5승 1무 승점 16점으로 리그앙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강인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리그 세 경기 연속 선발이다.

경기력은 훌륭했다. 이번 시즌 개인통산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여한 제로톱 임무를 제대로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률 100% 등 공격 세부 지표도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8.9점을 줬다. 렌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았다.

PSG는 이날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 바르콜라와 스리톱을 형성했다.

중원엔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나섰다. 백4는 루카스 베랄두, 윌리엄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였다. 골문은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지켰다.

▲ 이강인. 이날 PSG 선발 공격수로 나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동료가 찬 슛이 골대 맞고 나오자 다이빙 헤더로 득점을 만들었다.

선제골은 PSG 차지였다. 전반 30분 렌의 공을 뺏은 뒤 역습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3분 추가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바르콜라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이강인이 다이빙 헤더로 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의 올 시즌 리그 세 번째 득점이었다.

렌은 후반 22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따라갔으나 동점까지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PSG가 후반 23분 세 번째 득점으로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하키미의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마무리했다. 바르콜라는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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