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많고 80평집 혼자 살았지만…외로워 17살 연하와 결혼한 배우

배우 이창훈과 그의 17살 연하 아내 김미정의 결혼 이야기

이창훈은 1966년 9월 8일 서울에서 태어나, 1989년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의 연기 경력은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빛을 발했다.

이창훈의 대표작 중 하나는 1994년 MBC 납량특집 드라마 ‘M’이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송지석 역을 맡아 심은하와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이창훈 역으로 그대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송혜교와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다.

2002년에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주인공 김두한의 영원한 적 하야시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이창훈은 고소영, 심은하, 오연수, 신은경, 송혜교, 이영애 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며 '여복 많은 배우’로 불리기도 했다. 그의 상대역을 맡은 여배우들은 대부분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그는 80평 빌라에 혼자 살며 억대의 가구를 채워 넣었을 정도였지만, 그 큰집에서 소파에 잠을 청했을 정도로 외로움이 컸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이창훈은 당시 동료 배우인 심형탁의 전 여자친구의 소개로 17살 연하의 김미정을 만나게 된다.

김미정은 당시 25살의 나이였지만 이창훈의 어머니와 잘 어울렸을 정도로 좋은 성격을 보여줘 어머니의 완벽한 지지를 받았고 이창훈도 그 부분이 좋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 41살 이었다.

하지만 결혼후 아내의 임신과 함께 이창훈은 아내를 돌보는데 집중했는데, 그 때문에 자신을 잃어버린것 같아 정신적인 방황을 했고 그 기간만 5년이 넘었다고 한다. 그로인해 한때 이혼도 생각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가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되었고, 현재는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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