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통신, 화재예방 솔루션 탑재 전기차 충전기 첫 출하


서울전자통신(대표이사 김성훈)은 2023년 6월부터 신사업으로 추진해온 화재예방 솔루션이 탑재된 전기차 충전기의 출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전자통신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의 국제 표준통신규약인 OCPP 1.6 (Open Charge Point Protocol) 인증과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실시하는 화재예방 시험성적서를 2024년 10월 24일 모두 획득했고, 전기차 충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PLC 모뎀 장착 EV충전기) 보급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전자통신은 NICE그룹의 친환경·제조 계열사로 E-모빌리티(Electric-Mobility) 충전인프라 브랜드인 나이스차저(NICE CHARGER)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자금융과 스마트 제어 충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향후 전기차 충전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인 PLC (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 일체형 방식의 차세대 충전기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LC모뎀은 전기차업체가 내부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 자동차회사들의 반응은 아직 적극적이지 않다. 일부에서는 결국 보조금만 축내는 사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다. 

서울전자통신은 NICE 그룹 계열사로, 1983년 6월 설립돼 오디오용 파워트랜스를 주로 생산하며,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ODM 사업으로 확장해 KIOSK 및 노트북 터치패드, EV충전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글로벌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