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엄마 빚 갚았는데…” 홧김에 결혼했다 3일 만에 파경 맞은 불쌍한 여배우

198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였지만, 화려한 전성기 뒤에는 거액의 빚과 짧은 결혼생활이라는 굴곡진 사연이 숨어 있었다. 배우 김청은 어머니의 채무를 오랜 시간 대신 갚은 뒤 공허함 속에서 성급하게 결혼을 선택했고, 불과 며칠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털어놨다.

고등학생 때부터 짊어진 30억 빚

김청은 198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을 크게 겪었다. 특히 어머니가 보증 문제로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되면서 김청 역시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청은 연예계 활동을 쉼 없이 이어가며 약 13년에 걸쳐 채무를 갚아나갔다. 방송과 작품 활동을 계속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도 집안의 빚을 청산하기 위해서였다고 회상했다.

빚 다 갚고 찾아온 극심한 공허함

오랜 시간 목표처럼 붙잡고 있던 빚을 모두 해결한 뒤 오히려 큰 공허함이 찾아왔다고 한다. 여기에 과거 결혼을 생각했던 연인과의 관계가 집안 반대 등으로 무산되면서 심적으로 더욱 흔들렸다. 김청은 이후 자신을 좋아하던 연상 사업가와 다소 충동적으로 결혼을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신혼여행 떠났다가 3일 만에 파경

하지만 결혼생활은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김청은 신혼여행 과정에서 남편에 대해 자신이 몰랐던 여러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관계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혼인신고를 하기 전 사실상 결별했다.
결혼식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됐다. 김청은 이후 언론의 시선을 피해 한동안 강원도에서 조용히 지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후 재혼 없이 홀로서기

김청은 짧은 결혼생활 이후 재혼하지 않고 오랫동안 혼자 생활해왔다.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과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고, 자신의 결혼과 가족사를 비교적 솔직하게 공개해왔다.

어머니의 거액 채무부터 3일 만에 끝난 결혼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겪었던 김청은 현재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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