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쪘던 올 여름, 서울 8월 수돗물 생산량 8만t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 관측 이래 최장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는 등 뜨겁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올 여름 서울 수돗물 생산량이 평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8월 수돗물 생산량은 일 평균 326만t을 기록했다.
수돗물 생산이 늘어난 것은 올 여름 서울 지역 폭염 일수가 33일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극심했던 영향이다.
서울시가 올해 가장 많은 수돗물을 생산한 날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19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 관측 이래 최장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는 등 뜨겁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올 여름 서울 수돗물 생산량이 평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8월 수돗물 생산량은 일 평균 326만t을 기록했다. 작년 8월보다 8만t 늘었다. 8만t은 시민 27만7000명에게 하루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수돗물 생산이 늘어난 것은 올 여름 서울 지역 폭염 일수가 33일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극심했던 영향이다. 과거 30년 평균 폭염 일수는 8.8일이다. 8월은 전국 평균 기온이 28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올해 가장 많은 수돗물을 생산한 날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19일이다. 이날 최고기온은 31도를 기록했고, 수돗물을 334만t 생산했다. 작년에는 7월 21일에 331만t 생산한 게 최고 기록이다.
서울시는 올 여름 전국적으로 조류가 발생하는 등 상수원 수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지만 서울 수돗물(아리수)은 맛·냄새 관련 민원이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수 수질검사에서도 맛·냄새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
- [중견기업 해부] 1000억 먹고 빠진 스톤브릿지 ‘DS단석’ 1인자 차남 한승욱 회장...견제수단 부재
- [똑똑한 증여] 상속 후 2주택자 됐다면…기존 주택 먼저 팔아야 양도세 ‘0원’
- [사건 포커스]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 주의보… “과충전·열폭주 막아야”
- 알테오젠 1조 보유한 ‘수퍼 개미’ 형인우, 8월 증시 폭락 때 1400억어치 매도
- 청산가치 절반에도 못 미치는 SK증권 주가, 500원도 깨질라
- 피바람 韓증시… 한화오션 직원들만 보호예수 해제 한달 앞두고 행복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