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대한민국의 과학 수도로 불리지만, 동시에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 엑스포과학공원, 한밭수목원, 유성온천 등 대표 명소와 더불어 가족·연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풍부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대전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을 소개한다.
대전은 중부권 교통의 중심지이자 연구와 과학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구단지와 더불어 자연, 예술, 전통이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가 있어 주말 여행지로도 각광받는다.

첫 번째 추천지는 엑스포과학공원이다. 1993년 대전 세계박람회 이후 조성된 공간으로, 과학관, 체험시설, 대전 엑스포 다리가 주요 볼거리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으며, 야간 조명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두 번째는 한밭수목원이다. 도심 속 대규모 수목원으로, 사계절 다른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산책로와 테마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 공간이 된다.
세 번째는 유성온천이다. 국내 최초의 온천 관광지로, 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다양한 호텔과 스파 시설이 밀집해 있어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네 번째는 대전 오월드다. 동물원, 식물원, 놀이공원이 결합된 복합 테마파크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적합하다. 봄과 여름철에는 꽃 축제가 열려 더욱 화려하다.
다섯 번째는 대청호다. 드넓은 호수와 산책로가 어우러진 곳으로, 드라이브와 자전거 코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
여섯 번째는 성심당 본점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전의 명물 빵집으로,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 대표 메뉴다. 대전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맛집 코스로 꼽힌다.
일곱 번째는 보문산공원이다. 대전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케이블카와 놀이시설도 마련돼 있다. 가족과 연인 모두 즐기기 좋은 대표 시민공원이다.
여덟 번째는 국립중앙과학관이다. 다양한 과학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인기다. 연구개발특구 내 위치해 있어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아홉 번째는 뿌리공원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성씨별 조형물이 모여 있는 공원으로, 족보 문화와 전통을 배우기에 좋은 공간이다. 산책로와 함께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적합하다.
마지막 열 번째는 대전예술의전당이다. 음악회, 연극,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문화 예술 공간이다. 현대적인 건축미와 대형 공연장을 갖추고 있어 대전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 명소다.
이처럼 대전은 과학과 산업 중심 도시이면서도 자연과 전통, 예술을 동시에 품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로, 주말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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