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사로잡는 우아한 실루엣”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디자인 특징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도쿄(일본)=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마세라티 올 뉴 그란투리스모는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를 표방하는 마세라티의 아이코닉 GT카로 고성능 엔진과 안락한 승차감, 럭셔리한 디자인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A6에서부터 이어진 마세라티 그랜드 투어러의 계보는 3500 GT, 보라, 3200 GT 등을 지나 2007년 1세대 그란투리스모를 맞이하기에 이르렀으며, 마침내 2022년 풀체인지를 거친 2세대 올 뉴 그란투리스모가 공개됐다.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지난달 22일에 아시아퍼시픽 시장에 공식 출시 했으며 국내에는 내년 3분기 이내에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앞엔진-후륜구동(FR) 기반 차체로 롱 노즈 숏데크 비율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방 엔진을 차체 중앙에 가깝게 배치해 기다란 보닛 길이를 자랑하며, 지면에 가깝게 붙은 납작한 차체와 매끄러운 루프라인을 통해 늘씬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해 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특히, 앞바퀴와 도어 사이의 거리를 뜻하는 ‘프레스티지 디스턴스’의 길이가 길게 빠져 측면의 우아한 디자인 감각이 극대화 됐다. 또 해당 위치에는 마세라티의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3개의 사이드 에어 벤트’가 마련돼 마세라티만의 디자인 감각이 더욱 강조됐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차체 전후면에는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슈퍼카 MC20의 디자인 특징이 반영됐다. 세로형으로 길게 자리잡은 헤드램프와 얇은 삼각형 형태 테일램프가 고스란히 반영됐으며, 낮은 프론트 그릴과 박력이 느껴지는 배기구가 마련됐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2+2배치로 완성된 실내는 마세라티의 럭셔리 감각과 레이싱 테마를 조화롭게 반영했다. 디지털 화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신차 감각을 더하는 한편 최신 유행에 편승하지 않는 화면 배치로 클래식한 분위기도 함께 연출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잡은 화면에 대해 마세라티 디자인 총괄 클라우스 부세는 “마세라티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대시보드 상단 화면에 시선이 뺏기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마세라티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실내의 어떤 요소보다 도로에 시선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한편, 신형 그란투리스모의 파워트레인은 3가지로 분류된다. 내연기관 2종과 순수전기차 1종으로 구성 됐으며,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3.0리터 V6 트윈터보 네튜노 엔진이 탑재된다. 이를 기반으로 기본형 모델인 모데나의 경우 최고출력 490마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302km/h를 달릴 수 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고성능 모델인 트로페오의 경우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며, 전자식 LSD를 포함한다. 최고속도는 320km/h로 올라간다. 전기차 버전인 폴고레는 포뮬러 E에서 파생된 800V 시스템을 사용하며 300kW 사양 전기모터 3개를 탑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 합산출력 761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7초, 최고속도는 320km/h를 달릴 수 있다.

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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