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사가야 해”…일본인들 캐리어 채운 K디저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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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인천국제공항이 K디저트를 만나는 마지막 쇼핑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국 전 한국 여행의 추억을 담아갈 기념품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전통 떡부터 공항 한정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인천공항에 입점한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 디저트를 소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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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은 ‘꿀찹쌀떡’, 상반기 매출 2배↑
파리바게뜨 ‘인천안녕샌드’, 50% 증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인천국제공항이 K디저트를 만나는 마지막 쇼핑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국 전 한국 여행의 추억을 담아갈 기념품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전통 떡부터 공항 한정 디저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립이 운영하는 빚은의 올해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5년 인천공항에 입점한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 디저트를 소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대표 인기 제품은 ‘꿀찹쌀떡’으로, 모찌 문화에 익숙한 일본인들에게 친숙하면서도 한국만의 색다른 맛이 호응을 얻고 있다. 1만 원대의 실속형 세트와 개별 포장은 일본 특유의 여행 선물 문화인 ‘오미야게’ 수요와 맞물리며 수요를 끌어올렸다. 올 5월에는 일본 TBS 방송에서 한 아이돌 그룹이 꿀찹쌀떡을 추천 메뉴로 소개했으며 한국 여행 정보 전문 플랫폼 코네스트(KONEST)도 빚은 인천공항점을 귀국 전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소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빚은은 공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생딸기 찹쌀떡과 샤인머스켓 쫀득 찹쌀떡, 앙버터 찹쌀떡 등 시즌 과일과 트렌디한 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상온 장기 보관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유통기한이 짧은 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품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빚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K디저트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위치한 ‘파리바게뜨 에어랩’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인천안녕샌드’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인천안녕샌드는 버터와 마카다미아를 베이스로 한국 전통 식재료인 조청 카라멜과 통들깨를 더한 프리미엄 디저트다. 제품에는 한국 전통 문양과 ‘안녕’이라는 문구를 담아 공항이라는 공간이 지닌 만남과 이별의 의미를 표현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전통적인 패키지뿐 아니라 품질에 대한 높은 기준이 인천안녕샌드의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맛의 가치에 집중해 글로벌 관광객의 기준을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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