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은 캠핑에 비해 준비물이 적고 간편한 것이 큰 장점인데요. 가을 차박은 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 속에서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차박 여행이 제격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번 10월 나 홀로 즐기기 좋은 차박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주 석현천 계곡

서울에서 가까운 양주시 장흥면을 흐르는 석현천은 가을 차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인데요. 석현천 상류의 계곡 일대는 '장흥관광지'로, 장흥관광지의 중심에 있는 석현천 계곡은 주변 자연경관과 함께 힐링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계곡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와 함께 캠핑장 옆에 흐르는 시냇물이 있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캠핑장 근처에는 장욱진 미술관이 위치해 있어 차박 후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미술관 주변의 휴식 공간에서 발을 담그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 중 하나인데요. 주변에는 조각공원과 송암천문대 등 다양한 볼거리들도 있어 하루를 꽉 채우기에 충분하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진안 용담섬 바위

진안의 용담섬 바위는 차박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인데요. 이곳은 섬처럼 솟아오른 바위와 천년송은 고요한 강가에서 차박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많은 분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용담섬 바위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애국가의 배경지이기도 한 이곳은 '정도전'과 '주홍글씨'와 같은 작품의 촬영지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니 참고하여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가을 진안 용담섬 바위에 방문해 현대의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3. 양양 물치해변

양양의 물치해변은 차박과 서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유명한데요. 동해안의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차를 주차하고 바로 바다를 바라보며 차박을 즐길 수 있는 점에서 많은 차박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해변가 바로 앞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차박 초보자들도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물치해변은 주차장 옆에 위치한 음식점과 카페들 덕분에 따로 식사 준비 없이도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물치해변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내는데요. 아침 일찍 눈을 떠서 차 안에서 동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4. 강릉 안반데기 마을

해발 1,100m에 위치한 강릉 안반데기 마을은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명소인데요. 높은 고도에서 마을 전체가 평평하게 펼쳐진 밭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은 탁 트인 절경을 자랑하며, 차박을 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이곳은 빛 공해가 거의 없어 별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변하는데요. 날씨가 좋을 때에는 은하수까지 볼 수 있어, 캠핑과 차박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명소이니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반데기 마을은 특히 아침이 되면 마을을 둘러싼 안개와 함께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는데요. 초록색 채소밭과 함께 펼쳐진 안반데기의 풍경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니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