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미국암학회서 면역항암제 포스터 2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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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자체 개발 플랫폼인 GI-SMART™를 기반으로 도출된 신규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GI-128의 전임상 결과와, 면역항암제 GI-102의 PK/P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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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자체 개발 플랫폼인 GI-SMART™를 기반으로 도출된 신규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GI-128의 전임상 결과와, 면역항암제 GI-102의 PK/P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보유한 세 개의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GI-101A 및 GI-102 그리고 유한양행과 마루호에 기술이전한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을 모두 임상 2상에 진입시켰다.
면역항암제 GI-108의 1상 임상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임상 단계 기술이전을 위해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에 매진 중이다.
이번 AACR에서 전임상 결과를 공개하는 대식세포 인게이저(macrophage engager) GI-128은 종양세포에서 높게 발현되는 면역관문 단백질 PD-L1과 대식세포 수용체 LILRBs를 동시에 타깃 하는 이중항체다.
최근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약 20~40%를 차지하는 대식세포가 새로운 치료 타깃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를 표적으로 하는 대식세포 인게이저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드렌바이오(Dren Bio)는 최근 노바티스(Novartis) 및 사노피(Sanofi)와 각각 약 4조 원 및 5조 원 규모로 대식세포 인게이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GI-128은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2차 '신약 기반 확충 연구' 과제의 선도물질 개발 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GI-102의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PK/P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고정 용량(fixed dosing) 투여 가능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도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 대표 임상약리 전문가인 서울아산병원 임형석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기존 IL-2 기반 치료제는 높은 독성과 환자 간 반응 변동성으로 인해 체중 기반 투여 방식이 주로 적용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치료 편의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반면 GI-102는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기반으로 고정 용량 투여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항노화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확장 시 치료 편의성과 개발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했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현재 GI-SMART™ 플랫폼과 AI를 활용하여 다수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도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그중 일부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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