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 1408곳 중 절반 이상 반경 1㎞ 내 성범죄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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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절반 이상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사는 학교 비율은 어린이집 59%, 유치원 51%, 초등학교 45%, 중학교 48%, 고등학교 53%로, 대부분 절반을 넘거나 조금 못 미쳤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사는 비율은 각각 50%, 52%였고, 초등학교는 5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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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절반 이상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반경 1㎞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 학교 4만 7061곳 중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학교는 2만 5873곳이다.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사는 학교 비율은 어린이집 59%, 유치원 51%, 초등학교 45%, 중학교 48%, 고등학교 53%로, 대부분 절반을 넘거나 조금 못 미쳤다.
지역별로 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모두 서울이 가장 높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모두 80%대를 넘어섰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각 79%에 달했다.
대전의 경우, 전체 학교 1408곳 중 743곳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살고 있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사는 비율은 각각 50%, 52%였고, 초등학교는 54%로 집계됐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61%, 63%로 조사됐다.
충남과 충북의 경우 비교적 적었다. 충남은 어린이집과 고등학교가 각각 49%, 42%였고, 중학교 34%, 유치원 33%, 초등학교 27%로 파악됐다.
충북은 대부분 학교가 40%대를 넘어섰는데, 어린이집과 고등학교가 각각 49%, 유치원 44%, 중학교 43%로 확인됐다. 초등학교는 37% 였다.
백 의원은 "성범죄자가 출소 이후 학교 주변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피해자, 시민들의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며 "학교와 학생,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치안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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