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지금은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엘리자베스(데미 무어).50살이 되던 날, 프로듀서 하비(데니스 퀘이드)에게서“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돌아가던 길에 차 사고로 병원에 실려간 엘리자베스는매력적인 남성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권유 받는다.한 번의 주사로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수(마가렛 퀄리)가 탄생한다.

국내 개봉한지 두 달 가까이 된 '서브스턴스'는 지난 달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분장상 5개 부문의 후보로 지명되며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브스턴스'는 젊은 몸으로 변신할 수 있는 약을 얻게 된 한물간 스타 엘리자베스 스파클의 이야기를 그린다. 젊음과 아름다움에 집착하다 파국을 맞는 주인공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2017년 '리벤지'로 데뷔한 신예 코랄리 파르쟈 감독이 연출하고 데미 무어, 마가렛 퀼리, 데니스 퀘이드가 출연한다.

데미 주어가 극중에서 주인공 엘리자베스 스파클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려 연기로 인정받았다. "팝콘스타였다"는 그의 수상소감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브스턴스'는 데미 무어의 수상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을 만큼 파격적인 스토리로 관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날(6일) 누적관객 40만명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해외 독립·예술영화가 40만 관객을 돌파한 건, 2014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후 1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