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하이브리드는 처음이야" 디자인 미쳐버린 럭셔리 끝판왕의 '스포츠카'

조회 5,4402025. 3. 29.
사진=카르마 오토모티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카르마 오토모티브(Karma Automotive)가 새로운 해법을 내놨다.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2도어 쿠페 모델 ‘아마리스(Amaris)’를 공개하며, 고성능 EREV(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시장을 본격 겨냥한 것.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그리고 현실적인 하이브리드 접근이 눈길을 끈다.

고급감과 독창성 담은 디자인

사진=카르마 오토모티브

아마리스는 기존 레베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만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 카르마 브랜드의 방향성을 다시 정립했다.

애스턴마틴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한 윤곽과 유려한 실루엣, 스완 도어 구조는 전형적인 스포츠 쿠페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차체는 경량화와 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배기 디자인과 디테일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하이브리드의 진화, 고성능을 품다

사진=카르마 오토모티브

아마리스는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발전기로 활용하고, 뒷바퀴는 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이를 통해 0-100km/h 가속 시간 3.5초, 최고 속도 265km/h라는 고성능을 구현한다.

순수 전기차의 주행 거리 문제와 충전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까지 제공하는 것이 카르마의 전략이다.

전기차 시대의 ‘현실적 대안’

사진=카르마 오토모티브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아마리스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접근을 선보이고 있다.

전동화만을 고집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한 단계적 전환을 선택한 점은 럭셔리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카르마의 이번 행보가 단기적으로는 소비자의 실질적 요구에 부합하며, 장기적으로는 브랜드의 생존과 확장을 위한 전략적 수정이라 평가하고 있다.

사진=카르마 오토모티브

카르마 아마리스는 단순한 쿠페가 아니다.

전기차 시장의 현실과 소비자 기대 사이에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고급스러움, 독창성, 고성능, 그리고 하이브리드라는 균형 속에서, 아마리스는 향후 럭셔리 브랜드의 기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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