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부터 셀토스까지...` 국산차 판매순위 TOP10 (9월)

2024년 9월 국산차 시장의 판매순위 10위권을 살펴보면, 다소간의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기아 쏘렌토와 기아 K8이 10위권 밖에서 안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현대 캐스퍼와 기아 EV3는 10위권 안에서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기아 쏘렌토가 6,628대가 팔려 상용차 포함 월별 판매량 1위에 등극했으며, 현대차와 기아가 상위 10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10위. 기아 셀토스 (4,433대)
(자료= 기아)

먼저, 셀토스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이끌어 나가는 분위기다.

셀토스는 올해 1월, 3,944대로 시작해 2월(3,967대), 3월(4,748대), 4월(5,025대), 5월(6,120대), 6월(5,399대), 7월(5,489대), 8월(5,551대), 9월(4,433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는 내년도 세대 변경, 즉 풀체인지(완전변경)가 진행될 전망이며, 신형 셀토스 풀체인지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9위. 현대 포터2 (4,457대)
(자료= 현대자동차)

9위는 4,457대(포터2 일렉트릭 986대 포함)로 포터2가 차지했다. 포터는 대부분 자영업이나 물류업 등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두터운 수요층이 있다.

8위. 기아 스포티지 (4,541대)
(자료= 기아)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4,541대를 기록하며 8위로 나타났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2021년. 완전변경(풀체인지)된 현행 5세대 스포티지.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될 전망이다.

7위. 현대 투싼 (4,553대)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은 전월 10위에서 7위로 3단계 올라섰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더 뉴 투싼`은 4세대 투싼(NX4)의 부분변경 모델로, 대폭 업그레이드된 실내 공간과 한층 향상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올해 들어, 판매실적은 1월(5,152대), 2월(3,070대), 3월(3,524대), 4월(4,262대), 5월(4,838대), 6월(4,216대), 7월(3,124대), 8월(3,965대), 9월(4,553대)로 나타났다.

6위. 기아 K8 (4,724대)
(자료= 기아)

기아 K8은 10위권에 재진입했다. K7 후속으로 기아의 신규 엠블럼을 최초로 장착하고 2021년 등장한 K8.

지난 8월에는 약 3년 만에 K8은 앞에 `더 뉴`를 붙이고 `더 뉴 K8`로 새롭게 돌아왔다. 부분변경된 더 뉴 K8(이하 K8)은 상품성 개선 모델로 디자인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차급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본화 및 신규 편의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5위. 현대 쏘나타 (4,890대)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에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는데,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여기에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4위. 기아 카니발 (4,900대)
(자료= 기아)

카니발은 지난달 4,900대가 팔리며 4위에 안착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카니발이 지난해 11월 출시됐으며, 더 뉴 카니발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총 3종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더 뉴 카니발의 외관은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으며,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입고 더욱 세련되고 강인하게 진화했다. 또한 기아는 더 뉴 카니발을 고객이 선호하는 7인승과 9인승 두 모델로 운영하고, 남다른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그래비티 트림을 신규로 운영한다.

3위. 현대 싼타페 (5,314대)
(자료= 현대자동차)

싼타페는 전월 4위에서 한 단계 올라서며, 3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디 올 뉴 싼타페`.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위. 현대 그랜저 (6,120대)
(자료=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지난달 6,120대로 2위를 차지했다. 전월 2위와 동일한 순위를 보였다.
지난 6월에는 그랜저의 연신 변경 모델 `2025 그랜저`가 출시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 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위. 기아 쏘렌토 (6,628대)
(자료= 기아)

쏘렌토는 6,628대가 팔리며 1위에 등극했다.

더 뉴 쏘렌토, 신형 쏘렌토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로서 지난해 8월 공식 출시됐는데,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자료= 현대자동차)

이밖에, 캐스퍼 4,002대(캐스퍼 일렉트릭 2,075대 포함), 그랑 콜레오스(3,900대), 제네시스 G80(3,898대), 기아 레이 3,363대(레이 EV 774대 포함)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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