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소화제 한 알로 해결하셨나요? 위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그냥 소화가 안 되는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위암은 초기 증상이 단순한 소화불량과 너무나 흡사해서 병원을 찾을 때쯤이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제로 넘기면 안 되는 증상이 따로 있습니다.
위암 환자들이 초기에 그냥 넘겼다는 증상 3가지
① 식사량이 줄었는데 배가 금방 부르다

위암이 자라면서 위의 용적이 줄어들거나 위 운동성이 떨어져 조기 포만감이 생깁니다.
특히 이 증상과 함께 체중이 빠진다면 반드시 위내시경을 받아야 합니다.
② 명치 아래가 식후마다 묵직하고 타는 느낌이 든다

식후 명치 아래쪽이 묵직하게 불편하거나 속이 타는 듯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제산제나 소화제를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위 점막 이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위암 초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③ 검은색 변이 나왔다

위에서 출혈이 생기면 혈액이 소화되면서 변이 검고 끈적한 타르 형태로 나옵니다.
철분제를 복용 중이거나 검은 음식을 먹은 것과 무관하게 검은 변이 나왔다면 위장관 출혈을 즉시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이 없어도 이 증상은 응급 신호입니다.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소화제 한 알로 넘겼던 불편함이 사실은 위가 보내는 SOS 신호였을 수 있습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암입니다. 하지만 소화불량이라고 방치하는 사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한 세 가지 신호 중 하나라도 2주 이상 반복되고 있다면 소화제 대신 병원을 선택하세요. 그 선택이 위암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Copyright ©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3분건강레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