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밀리 바비 브라운, '갑질' 하버와 마지막 대본리딩서 눈물 꾹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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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데이비드 하버와 함께한 '기묘한 이야기' 마지막 대본 리딩 중 끝내 눈물을 보였다.
브라운은 '기묘한 이야기' 파이널 시즌 공개에 앞서 하버에게 괴롭힘과 갑질을 당했다며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메가 히트작으로 파이널 시즌 공개를 앞두고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으나 촬영에 앞서 브라운이 하버에 대한 폭로를 담은 신고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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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국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데이비드 하버와 함께한 '기묘한 이야기' 마지막 대본 리딩 중 끝내 눈물을 보였다. 브라운은 '기묘한 이야기' 파이널 시즌 공개에 앞서 하버에게 괴롭힘과 갑질을 당했다며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13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브라운과 하버의 마지막 대본 리딩은 '기묘한 이야기'의 10년 대장정을 총망라 한 다큐멘터리 '기묘한 이야기 5 메이킹: 마지막 모험'을 통해 공개됐다.
작중 초능력 소녀 '일레븐'으로 분한 브라운은 '짐 호퍼' 캐릭터를 연기하는 하버를 앞에 두고 "당신이 숲에서 저를 발견했을 때 저는 그저 어린아이였죠. 저는 두려웠어요. 이 세상을 이해하지 못했고 사람들도 이해하지 못했죠. 하지만 당신이 저를 받아주고 가르쳐줬어요"라며 대사를 읊었다.
이어 브라운은 잠시 입을 다문 채 하버를 올려다봤고, 둘은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이윽고 힘겹게 눈물을 참아낸 브라운은 "당신은 저를 보호해줬고 키워줬고 제 아버지가 되어줬어요"라고 덧붙이곤 리딩을 마쳤다.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메가 히트작으로 파이널 시즌 공개를 앞두고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으나 촬영에 앞서 브라운이 하버에 대한 폭로를 담은 신고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방대한 분량의 신고서엔 성적 괴롭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하버는 내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기묘한 이야기'의 총괄 프로듀서인 숀 레비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많은 이야기를 접했는데 대부분 부정확한 소문일 뿐"이라며 "사실 우리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을 가족처럼 여기기 때문에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그것이 기본이 되어왔다. 우리는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했고 그것을 이뤘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밀리 바비 브라운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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