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커피·에이바우트커피 등, 중저가 브랜드 가맹점 평균매출액 상위기록

강동완 선임기자 2026. 4.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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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점 수와 매출 성과 간 '엇갈린 1위'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맹점 확대 경쟁에서는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가맹점 평균 매출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우위를 점한 것이다.

프랜차이즈 컨설팅 한 관계자는 "가맹점 수 확대 중심의 경쟁은 이미 포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향후에는 점포당 매출과 수익성 관리가 주요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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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억커피가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강동완 기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점 수와 매출 성과 간 '엇갈린 1위'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맹점 확대 경쟁에서는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가맹점 평균 매출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우위를 점한 것이다.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힌 '2025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1위는 메가MGC커피(3325개)로 집계됐다.

이어 컴포즈커피(2649개), 이디야커피(2562개)가 뒤를 이으며 '빅3' 구도를 형성했다. 빽다방(1712개)과 투썸플레이스(1510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개점 수 역시 메가MGC커피가 657개로 가장 많았고, 컴포즈커피(311개), 빽다방(286개)이 뒤를 이었다.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206개), 더벤티(173개) 등 중저가 브랜드들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이어가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발표'자료중 일부 [제공=공정위]

반면 가맹점 평균 매출액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투썸플레이스가 약 5억7173만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점포당 매출을 올렸다.

이어 에이바우트커피(약 4억4589만원), 플러스82(약 4억2384만원), 파스쿠찌(약 4억324만원), 백억커피(약 3억922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저가 커피 브랜드는 빠른 출점으로 외형 성장을, 프리미엄 브랜드는 높은 객단가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프랜차이즈 컨설팅 한 관계자는 "가맹점 수 확대 중심의 경쟁은 이미 포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향후에는 점포당 매출과 수익성 관리가 주요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