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까지 기다릴 수 없을 때, 여름밤 크리스마스가 열리는 국내 산타 마을?

출처: 한국관광공사

여름에도 눈이 내리고, 가을에도 산타를 만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경북 청도에는 그런 꿈같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입니다. 2025년 5월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장장 열 달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계절을 초월한 로맨스를 선물합니다.

동화 속 마을이 눈앞에, 청도의 작은 프로방스
출처: 한국관광공사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는 1996년 테마랜드로 시작해, 2012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마을을 모티브로 한 이곳은 낮에도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낮에는 100여 가지의 포토존과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 소품, 알록달록한 집들이 마을을 수놓고, 밤이 되면 본격적인 빛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빛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형형색색 조명이 만들어내는 크리스마스 테마존입니다. 전구로 수놓은 거리, 반짝이는 눈결정 모양의 조형물, 그리고 그 한복판에 자리 잡은 산타 하우스까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마치 12월의 한복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산타와 루돌프, 그리고 반짝이는 추억들
출처: 한국관광공사

이 축제의 매력은 단지 조명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산타 요정들이 곳곳에 등장해 포토타임을 선사하고,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케이크 만들기, 아로마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해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들 사이에서도 데이트 명소로 꾸준한 인기를 끄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보다 더 로맨틱한 축제의 밤
출처: 한국관광공사

빛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 마을 전체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반짝이는 전구 아래에서 걷는 시간은 그 자체로 영화의 한 컷이 됩니다. 가벼운 산책부터 인생샷을 남기려는 포토 스팟 투어까지, 이곳에서의 밤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또한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특성 덕분에 무더운 여름이나 낙엽지는 가을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반복 방문객이 많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겨울을 기다리지 않고도 축제의 설렘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드물죠.

방문 정보 및 꿀팁
출처: 한국관광공사
  • 축제 기간: 2025년 5월 1일 ~ 2026년 2월 28일
  • 운영 시간: 상시 운영 (빛축제는 해가 진 후 본격 점등)
  •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2-23, 청도 프로방스
  • 입장료: 주중 13,000원 / 주말 및 공휴일 14,900원 (대인/소인 동일)
  • 문의: 054-372-5050
  • 공식 인스타그램: @cheongdo_provence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평일 방문 시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밤의 데이트 장소로도, 겨울을 기다리지 못하는 크리스마스 마니아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축제입니다.

올해 여름, 겨울의 로망을 미리 만나고 싶다면 청도 프로방스로 향해보세요.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산타를 만나고, 빛 속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동심과 로맨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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