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시민구단 미쳤다' WBC 호주 국가대표+152km 日 독립리그 다승왕 품었다…울산 웨일즈 5억에 외인 구성 완료 [공식발표]

이정원 기자 2026. 2.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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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웨일즈 알렉스 홀./울산시체육회
울산 웨일즈 오카다 아키타케./울산시체육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울산 웨일즈의 유니폼을 입을 외국인 선수가 모두 정해졌다.

이미 창단식에서 선을 보였던 일본 출신의 오카다 아키타케와 고바야시 주이 그리고 호주 국가대표 내야수 알렉스 홀에 이어 일본 나가 타이세이를 마지막으로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우게 되었다.

지난달 열린 공개 트라이아웃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카다는 183cm 100kg의 탄탄한 체격조건에 2015년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 1차지명 출신으로 일본 국가대표를 경험한 베테랑 우완투수이다. 계약 총액 8만 달러로 울산 웨일즈의 선발의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함께 영입된 고바야시는 184cm 84kg의 체격에서 안정적인 투구의 장점을 가진 선수이다. 역시 NPB 소프트뱅크에서 뛴 경력이 있으며 투타겸업의 이도류 이력을 가지기도 했다. 계약 총액 8만 달러로 아키타케와 함께 울산웨일즈 선발 마운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계약을 마친 알렉스 홀은 마이너리그 출신의 호주 국가대표이다. 2023 WBC에서 장타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홀은 호주 리그 퍼스 히트에서 뛰다가 올해 울산 웨일즈로 합류하게 되었다.

공격력과 더불어 포수, 1루수,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35명 선수단으로 운영되는 울산 웨일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 내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계약 총액 9만달러에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울산 웨일즈 나가 타이세이./울산시체육회

마지막으로 울산 웨일즈에 합류하는 선수는 일본인 투수 나가 타이세이로 지난달 25일 장원진 감독과 박명환 투수코치가 직접 일본 현지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영입한 선수이다.

1999년생으로 188cm 86kg의 체격을 가졌으며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NPB 경력은 없지만 직구 최고 구속 152km에 변화구 구사능력이 우수하며 기량이 녹록지 않은 일본 독립리그 다승왕 출신이기도 하다. 계약 총액 7만 달러로 울산 웨일즈 마운드 일본인 트리오로서 든든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장원진 감독은 “영입된 외국인 투수의 이닝 소화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울산 웨일즈 마운드 운용을 원활하게 해줄 것으로 보이며, 홀의 장타력과 멀티 포지션 능력도 역시 신생팀에 꼭 맞는 선수로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 WBC 호주 대표팀으로 참가 예정인 알렉스 홀을 제외한 일본인 선수 3명은 12일부터 진행되는 제주도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울산 웨일즈 고바야시 주이./울산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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