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작별, 이제 토트넘 결정만 남았다…'10년 동고동락' 손흥민 절친, 白 명문 이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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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부터 손흥민과 10년 가까이 동고동락한 라이언 메이슨(33) 토트넘 핫스퍼 코치가 새로운 도전을 찾아 떠난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는 9일(현지시간) "메이슨이 안데를레흐트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구단 프로젝트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구단 간 합의가 남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슨은 토트넘 유소년 시스템을 대표하는 '성골 유스' 중 한 명이다.
친정팀 토트넘이 메이슨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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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선수 시절부터 손흥민과 10년 가까이 동고동락한 라이언 메이슨(33) 토트넘 핫스퍼 코치가 새로운 도전을 찾아 떠난다. 행선지는 벨기에 명문 RSC 안데를레흐트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는 9일(현지시간) "메이슨이 안데를레흐트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구단 프로젝트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구단 간 합의가 남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슨은 토트넘 유소년 시스템을 대표하는 '성골 유스' 중 한 명이다. 유망주 시절 요빌 타운, 로리앙, 스윈던 타운 등 임대를 전전할 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2014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이래 주전 자원으로 활약했고, 통산 70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 헐 시티로 이적한 메이슨은 큰 부상 탓에 선수 생활을 포기해야 했다. 2017년 1월 첼시전에 선발 출전해 공중볼 경합을 벌이던 중 게리 케이힐과 충돌했고,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어 1년여 재활 끝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친정팀 토트넘이 메이슨에게 손을 내밀었다. 은퇴 직후 지도자로서 길을 열어줬고, 코치로 부임한 메이슨은 1군·U-18 코치, 아카데미 총괄이사, 1군 수석코치 등 다양한 직책을 지냈고, 2021·2023년 두 차례 감독대행을 소화하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낸 메이슨은 이제 지도자 커리어 제2막을 연다. 유력 행선지는 최근 브리안 리머 감독을 경질한 안데를레흐트다. 2022년 뱅상 콤파니(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번리로 떠나보낸 안데를레흐트는 요 근래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메이슨 선임에는 토트넘 출신 수비수 얀 베르통언 지분이 컸다는 후문이다.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안데를레흐트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는 베르통언이 구단에 메이슨을 추천했고, 구단 또한 메이슨이 장기적 비전과 부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토트넘 입장에서 썩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메이슨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단의 핵심 인재인 것은 물론 사령탑이 공석이 됐을 때 소방수를 맡을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메이슨이 토트넘 품을 벗어나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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