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등 의원급 취업 전공의 591명…절반 이상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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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월급 의사로 취업한 일반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 개설 의원에 취업한 일반의는 591명이다.
전진숙 의원은 "장기화된 의정갈등이 일반의의 취업을 부추기고 의사들을 비필수 인기과목으로 내몰고 있다"며 "정부가 의사들이 공공·필수·지역의료분야로 돌아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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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월급 의사로 취업한 일반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 개설 의원에 취업한 일반의는 591명이다.
앞서 2022년 378명, 지난해 392명이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했다. 그러나 올해 7월 591명으로 늘어나며 전년보다 50.8%(199명) 증가하며 예년 수치를 이미 넘었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은 외과(19.5%), 정형외과(18.6%), 피부과(15.7%) 순으로 높았다.
전문의 대표자격별로 보면 성형외과·정형외과·피부과 3개 과목에 절반가량이 집중됐다.
성형외과 115명(19.5%), 정형외과 110명(18.6%), 피부과 93명(15.7%) 등 총 318명(53.8%)이다.
수도권 쏠림 현상도 나타났다. 서울(194명), 경기(143명), 인천(30명) 등 수도권에 62.1%(367명)가 근무하고 있었다. 서울 중에서는 강남구(76명)와 서초구(29명)에 54.1%가 몰려있었다.
전진숙 의원은 "장기화된 의정갈등이 일반의의 취업을 부추기고 의사들을 비필수 인기과목으로 내몰고 있다"며 "정부가 의사들이 공공·필수·지역의료분야로 돌아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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