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숏컷 변신 후 샴푸질 인색해졌다더니…오늘도 머리 안 감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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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파격 숏컷을 모자로 가렸다.
김고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오늘 개봉💜 개봉일부터 열심히 관객분들을 만나고 있는 곤재희😊 간절한 마음으로 찍고 개봉을 기다린 소중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금 극장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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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배우 김고은이 파격 숏컷을 모자로 가렸다.
김고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오늘 개봉💜 개봉일부터 열심히 관객분들을 만나고 있는 곤재희😊 간절한 마음으로 찍고 개봉을 기다린 소중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금 극장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김고은은 데님 청바지에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셔츠를 매치한 채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모습. 특히 최근 숏컷으로 파격 변신한 머리는 모자로 푹 눌러 가렸다.
앞서 김고은은 지난달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숏컷을 가발로 숨겨보려 했는데, 너무 부자연스럽더라. 이미 '가발인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누굴 위해서 가발을 쓴 건지 모르겠더라. 솔직히 지금 너무 편하다. 원래 머리 감는 것에 인색한 편이었는데, 요즘은 진짜 너그러워졌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고은이 열연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렸다.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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