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기후환경대사 임명.."기후, 한국 미래에 중요"

최서진 2022. 10. 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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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됐다.

나 전 의원은 2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기후환경대사 임명장 전수식에서 "기후 문제는 대한민국 미래에 너무 중요한 문제고,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 외교적 역량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보태라는 뜻으로 (대통령이) 대외직명대사를 주신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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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대외직명대사 임명…임기 1년
"탄소 중립 사회 가는 데 정부 관심"
박진 "환경분야 협력 공공외교 중요"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있다. 2022.10.2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됐다.

나 전 의원은 2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기후환경대사 임명장 전수식에서 "기후 문제는 대한민국 미래에 너무 중요한 문제고,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 외교적 역량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보태라는 뜻으로 (대통령이) 대외직명대사를 주신 듯하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나 전 의원을 대외직명대사인 기후환경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환담하고 있다. 2022.10.20. kmx1105@newsis.com

나 전 의원은 "다보스 포럼 갔을 때도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가 바로 기후 문제였다"며 "탄소 중립 사회로 가는 데 있어 더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다, 좀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협력을 하라는 뜻에서 주신 것 같아서 할 수 있는 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환경이나 자원, 에너지, 식량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위한 공공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김효은 기후변화대사와 잘 협력해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대사 역할을 수행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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