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화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통이 쿵쿵 울려서 옆집에 미안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손빨래를 하시거나 아예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나는 건 신발이 무거워서가 아니라 통 안에서 한쪽으로 쏠려 부딪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딱 하나만 같이 넣어 보십시오.

수건이 완충재 역할을 합니다
마른 수건 두세 장을 신발과 함께 넣어 주십시오.수건이 신발 사이를 메워 통 안에서 굴러다니지 않게 잡아 줍니다.부딪히는 소리가 눈에 띄게 줄고 세탁기에도 무리가 덜 갑니다.수건도 같이 빨리는 셈이니 따로 손해 보는 것도 없습니다.

신발도 망에 넣으셔야 합니다
신발 전용 세탁망에 한 켤레씩 나눠 담아 주십시오.끈과 깔창은 빼서 따로 손빨래하시는 편이 훨씬 깨끗해집니다.울 코스나 신발 코스처럼 회전이 약한 모드를 고르십시오.탈수는 짧게 잡으셔야 신발 모양이 덜 망가집니다.

말릴 때가 진짜 중요합니다
건조기에 넣으시면 접착제가 녹아 밑창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신문지를 뭉쳐 안에 채우고 그늘에서 세워 말리십시오.신문지는 두세 시간마다 새것으로 갈아 주시면 훨씬 빨리 마릅니다.직사광선은 변색과 변형을 부르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수건 같이 넣기, 망에 담기, 그리고 그늘 건조입니다.세 가지 다 오늘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가죽이나 스웨이드 신발은 세탁기에 넣지 마십시오.오늘 현관에 빨아야 할 운동화가 있는지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