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남편 최양락의 이혼 이유 폭로에 충격(+나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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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팽현숙이 JTBC '1호가 될 순 없어2'를 통해 남편 최양락과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이혼 1호' 될 뻔? 폭로 터진 방송 현장
JTBC

방송 초반부터 부부는 협회장 직을 두고 의견 충돌을 벌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팽현숙은 자신이 결혼을 유지해온 주역이라 주장하며 감정이 격해졌고, 이에 최양락은 “돈 좀 벌었다고 생색낸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팽현숙이 "남편이 날 미친X이라고 하고 다닌다"고 폭로한 대목이었습니다. 그녀는 지인들을 통해 그런 말을 들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최양락은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럼에도 팽현숙은 “결혼 1호가 아니라 이혼 1호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최양락은 “나도 당신한테 미친 인간이라 들었다”며 맞섰지만, 팽현숙은 “술집에서 들었다”며 끝까지 분노를 유지했습니다. 이 장면은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불륜카페'까지 재조명
볼빨간 신선놀음

팽현숙은 단순한 방송인이 아닌, 35년간 외식업계를 이끌어온 대표 여성 자영업자입니다. 25살부터 시작한 요식업 경력은 순탄치 않았지만, 현재는 순대국밥집과 카페를 각각 18년, 35년간 운영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노력은 방송에서 종종 재조명되며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줍니다.

특히 화제를 모은 건 과거 운영했던 이른바 '불륜카페'입니다. 비싼 임대료를 피해 외진 곳에 카페를 열었는데, 우연히 불륜 커플들의 성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팽현숙은 “차에서 내릴 때부터 진짜 부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며 특유의 입담으로 당시 상황을 풀어내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현금 결제, 카드 사용 회피 등 불륜 커플들의 특징을 꿰뚫은 그녀의 경험담은 화제가 되었고, 그녀의 사업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야기 덕분에 많은 이들이 그녀의 외식업 능력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냉부해' 출연…셰프들도 긴장시킨 사업 내공
JTBC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24'에 출연한 팽현숙은 그동안의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MC 김성주는 그녀를 “실제 요식업 종사자로 셰프들도 긴장할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셰프들은 그녀의 오랜 경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방송에서는 그녀가 직접 요리를 선보이지 않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의 대기 번호표 시스템, 불황 속 생존 전략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사업가로서의 팽현숙을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같이 출연한 남편 최양락과 박명수도 그녀의 요식업 능력을 인정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사업으로 이혼 위기까지 막은 진짜 프로”라는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나이 차이 3살, 부부싸움도 예능감으로 승화
SBS

팽현숙(1965년생)과 최양락(1962년생)의 나이 차이는 약 3세입니다. 이 부부는 80~90년대 한국 코미디계를 주름잡던 대표적 인물로, 오랜 세월을 함께 하며 다사다난한 부부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부부싸움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갈등 역시 과한 설정이 아닌 실제 감정이 섞인 폭로라는 점에서 더욱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미친X”, “머리채 잡지 마” 등 과격한 표현 속에서도 부부 특유의 예능감이 살아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JTBC 새 예능 '대결! 팽봉팽봉'에 출연 예정입니다. 식당 대결을 펼치는 이 프로그램에서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 및 배우 유승호와 함께 팀을 이루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들의 '현실 부부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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