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간혁신 및 광역교통망 확충 나서

대구시가 정부의 5극 3특과 관련해 공간혁신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사업에 나선다.
대구시 도시주택국은 지난 8일 열린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균형성장' 실현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10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신공항 등 핵심사업과 초광역 SOC 사업을 반영해 향후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35 도시관리계획'을 본격 재정비하는 만큼 군위군의 도시계획을 광역시 체계로 전환하고, 기존 시가지에 산적한 주요 시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2국가산업단지, 제2수성알파시티 등 핵심사업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속히 추진해 지역성장의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시 균형성장을 위해 주요 후적지 23개소를 총괄하는 협의체를 구축해 사업별 조정기능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전략적 개발을 추진한다. 그동안 지연됐던 서대구역세권 개발에도 속도감을 더해 하수통합지하화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을 통해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사람과 공간이 함께 성장하는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야간경관 실행계획'을 수립해 문화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상지를 발굴·추진해 일상이 아름다운 경관도시를 조성한다.
군사시설이전정책관은 군부대 이전사업의 사업성을 강화하고, 2027년 합의각서 체결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올해 후적지 소관 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시정방향과 대구시 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후적지 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상호 수용 가능한 기부시설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군부대 이전사업의 사업성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합의각서 체결(2027년 목표)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도 이행해 나간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전협의요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하반기에는 합의각서(안)을 마련해 국방부에 승인을 건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국방부의 합의각서(안) 검토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방부 최종 승인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국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달빛철도와 대구경북 광역철도(DGTX) 건설의 사전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하반기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도심 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계획에 맞춰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9월1일부터 범안로를 전면 무료화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인다. 상화로 입체화 공사 등 도심 내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쓴다.
대구교통공사는 2026년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에 나선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MaaS(통합모빌리티서비스) 정식 운영과 DRT(수요응답형교통) 운행 확대를 통해 종합교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수자원국은 '시민과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대구' 실현을 위해 4대 핵심전략, 18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인프라 확충하고, 서구 지역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염색산단 내 128개 전 사업장의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으로 중장기 녹색 비전을 확정하고, 두류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공모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적 차원의 국토균형발전 못지 않게 대구 도심내 불균형 해소도 중요한 과제"라며 "국방부와 대구 군부대 이전 합의각서 체결을 앞두고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는 동시에, 이전 사업의 사업성을 한층 강화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요금제 조정, 신규 인센티브 제공 등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제도 도입을 검토해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헌호 기자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