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활용 “검색 정확도 높이겠다”

21일 양사 협업 발표
엔비디아 네모 프레임워크 활용
LLM 맞춤형 전환 및 미세조정

엔비디아 드롭박스

엔비디아가 드롭박스(Dropbox)와 협업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드롭박스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백만 고객의 지식 작업을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맞춤형 생성 AI를 도입해 검색 정확도와 효율성을 개선하며, 클라우드 콘텐츠 관리를 간소화한다고 덧붙였다.

드롭박스는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를 통해 제품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이는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모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포함한다.

엔비디아와 드롭박스는 ‘드롭박스 대시(Dropbox Dash)’와 ‘드롭박스 AI(Dropbox AI)’ 등 다양한 AI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드류 휴스턴(Drew Houston) 드롭박스 공동설립자 겸 CEO는 “AI가 지식 작업을 혁신하고 일상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비서로 영역을 확장하고 중요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롭박스는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엔비디아 네모(NeMo™)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커스터마이징하고 미세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엔비디아 트리톤 추론 서버(Triton Inference Server™)와 엔비디아 텐서RT™-LLM.v(Tensor RT™-LLM.v)를 사용해 AI 추론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