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진흙탕싸움? 상간 맞소송에 이혼전문변호사 일침..."정신차려라"

사진=박지윤 SNS / 최동석 SNS

양소영 이혼전문변호사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을 향해 “정신차려라”라고 일침을 가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양소영 변호사, 박지윤·최동석 저격?
사진=양담소 유튜브

2024년 10월 4일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는 ‘’최동석, 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이혼변호사의 뼈 때리는 일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양소영 변호사는 “내가 변호사 생활 24년째 하고 있는데 이렇게 양쪽 배우자가 상간남, 상간녀 상대로 위자료 청구를 하는 맞소송을 한 번도 안해봤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박지윤, 최동석 두 분이 지금 이혼 소송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우리나라가 유책주의를 그만하고 파탄주의로 가자 이런 얘기 들어봤을 거다."라고 말한 그는 "그게 뭐냐면 너무 진흙탕 싸움으로 가니까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좋지 않다’ 이런 철학적인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들이 받는 상처는 당연히 있다
사진=양담소 유튜브

양소영 변호사는 이어 "두 분 사이에서 아이들에 대해 되게 애틋한 마음을 인스타에서 서로 표시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 그런데 이혼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받는 상처는 당연 있다. 없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이것을 서로 이렇게 비난하면서 공격을 해서 더 크게 하는 게 맞는 건지. 기사화됐을 때 아이들이 당연히 보게 될 거 아니냐."라고 의견을 드러낸 그는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공인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변호사들과 같이 숙고해봤으면 좋겠다 부탁하려고 영상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양소영 변호사는 “이런 소송의 장점은 ‘파탄된 이후에 부정행위가 있었느냐 아니냐’, ‘이혼에 대해서 누가 책임이 있었느냐’ 문제다."라며 "위자료 청구가 1천~1천 5백만원, 많아야 2천~2천 5백만원이다. 그거 받자고 지금 두 분이 이렇게 하는 걸까. 두 분이 과연 유책이 인정됐을 때 재산분할 비율이 커질까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맞고소면 금액은 똑같아
사진=양담소 유튜브

이어 “약간의 위자료 금액이 조금 더 많이 나오는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긴 하다. 맞바람이라고 쳐봐라. 그럼 둘이 돈 주고 받으면 끝 아니냐."라고 설명한 양소영 변호사는 "똑같은데. 얼마나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 거냐. 두 분 빨리 서로 취하하고 정리를 하면 좋겠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상간소송을 통해 양육권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시선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육권은 누가 아이를 양육하는데 적합한가를 보기 때문에 부정행위를 했다 하더라도 양육권 가져오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게 결정적인 사유가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상간소송을 한 것에 대해 양소영 변호사는 “가끔 그런 경우는 있다. 이혼사유가 있어서 이혼하려고 했는데 소송을 하다 여러 자료를 조회를 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발견이 됐다."라며 "카드 사용 내역을 보거나 출입국 내역을 보거나 이럴 때는 이게 있는지 모르고 이혼소송을 하는 건데 사유가 추가되는 거라 그런 경우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윤, '이제 혼자다'에 내용 증명 보내기도
사진=TV조선

최근 최동석이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박지윤이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이를 두고 최동석은 자신의 방송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박지윤 측은 "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혼 이후의 삶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아이들이나 박지윤 씨가 상대방 방송의 콘텐츠이길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TV조선

해당 방송에서 최동석은 이혼을 언급하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결정한 건 없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들어왔다. 아이를 찾으러 서울에 왔는데,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이혼 기사가 나왔는데 알고 계시냐고 하더라. 그래서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놔 세간의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둘이 그만 좀 해라", "애들한테 안 미안하냐?", "상간맞소송 처음보는데", "그냥 대단함", "누가 이길지 이젠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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