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과 김혜자가 먼저 떠난 절친 故 김수미를 그리워합니다.

최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故 김수미가 떠난 뒤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는데요.🙌
이와 함께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故 김수미가 떠난 후 김혜자가 보낸 문자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故 김수미의 며느리인 서효림은 김혜자의 문자에 대해 “너무 눈물이 나서 제가 답장을 보냈다. (김혜자)선생님도 당연히 우리가 보낸다는 걸 아실 텐데 이렇게라도 대화를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라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냅니다.

고인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는 서효림은 “아직도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온다. 이렇게 많이들 그리워하는구나 싶다”라고 전하는데요.😥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서효림, 정명호 부부의 집을 방문합니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는 김영옥과의 관계에 대해 “기억이 안날 정도로 어릴 때부터 뵀던 분이다. 저한테는 큰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설명합니다.
故 김수미의 본명은 김영옥으로, 배우 김영옥과 동명입니다.
또 두 사람 모두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등 돈독한 관계로 지냈는데요.😭

대화 도중 김영옥은 처음 故김수미의 부고를 듣고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故 김수미가 건강 악화로 입원했을 당시의 마지막 통화 내용과 고인의 일기 속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언급하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저세상에서 만나 또 같이 연기하자”라는 김영옥의 절절한 영상 편지가 눈시울을 적실 예정입니다.😢
한편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25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친구를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얼마나 그리울지 마음이 아파옵니다.